아토피의 모든것
안녕하세요 워라벨 150세 르쥬사단장입니다.
오늘은 항생제-스테로이드에 이어 현대판 어린이들의 주적 '아토피'에 대한 모든것을 알아보려 합니다.
기본적인 제반사항들을 항생제를 통해서 이룩한 만큼 더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 아토피란?
면역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 알레르기성 질환입니다. 다른말로 피부 자체의 방어력(자연면역)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밤 시간의 가려움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만성 알레르기성 질환입니다.
□ 피부병인가요?
아토피는 몸 바깥 외부의 알레르기 반응이라는 증상을 보입니다. 증상의 측면에서 "밤 시간의 심한 가려움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그만큼 가려움증이 특징적인 질환인것이다. 가려움에 잠도 잘 못자고 긁어서 상처나 나고, 그 상처에 다시 2차세균 감염이 되어서 염증으로 심해지는 흔한 질병입니다. 아토피는 단순 피부병이 아닌 피부자체 면역질환입니다. 자연면역과 특이면역의 균형을 바로잡아주면 아토피는 나을수 있는 것이다.
□ 환경이 좋아지면 낫나요?
아토피 환자는 피부 자체의 면역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환경에 굉장히 민감하다. 특히 새 가구나 새집과 같이 환경물질이 많이 나오는 곳에서는 가려움을 비롯한 증상이 심해진다. 아토피가 있다면 새로 지은집이나 리모델링된 집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아무래도 환경오염 물질로 뒤덮인 도시보다는 공기 좋은곳, 깨끗한 곳이 아토피 치료에는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반증은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 지방의 한적한 황토방같은곳에 한달정도 살면서 낫는 효과를 보는게 반증일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외부적인 환경보다도 우리 생활습관 자체에 더 큰 문제가 있다. 지나치게 청결한곳만 선호하고, 조금만 더러워져도 비누나 샴푸등으로 철저하게 씻는 생활습관이 아토피에는 더 해로울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나친 청결함은, 피부나 점막으로 하여금 자연의 세균과 같은 적과 전투를 벌이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방법을 깨우칠기회를 박탈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생활속에서 동네 뒷산에 올라 뜀박질과 흙장난을 하는 정도의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 왜 밤에 가려운가요?
왜 낮보다 밤에 특히 더 가려움을 느끼는가? 거의 모든 아토피 환자가 낮에 활동할 때 그렇게 가렵지 않은데, 밤에 자려고 하면 빨개지고 열이 나면서 심하게 가려워지는 증상을 보인다. 아토피 피부가 밤에 가려운 것은 낮에는 피부면역계가 활동을 많이 해서 가려움이 훨씬 적기 때문이다. 즉 아토피 피부는 자연면역이 약화한 상태이지만 낮에는 나름 열심히 에너지를 쓰며 활동하기 때문에 혈액면역계의 간섭이 덜해서 가려움증이 그나마 덜하다. 그런데 밤이되면, 우리몸은 소강상태가 되어 휴식과 청소모드로 진입한다. 특히 혈액과 내장기관 속의 이물질과 노폐물을 청소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진다. 외부 환경과 접촉도 적어지기 때문에 자연면역계도 상당부분 휴식을 취한다. 즉 몸속과 혈앤의 이물질을 제거하며 휴식을 취함으로써 다음날을 준비하는 데 주로 에너지가 쓰인다는 것이다. 아토피 환자뿐 아니라 정상인들도 수면중에는 자연면역계보다 혈액면역계가 더활발해지는 시기는 밤인것이다. 아토피 환자의 피부면역은 어쩔수 없이 혈액의 알레르기 면역이 도와주러 올라와야한다. 이런 이유로 가려움증이 밤에 더 심해진다.
□ 온천과 아토피
온천이나 해수에는 많은 미네랄 성분이 존재한다. 이러한 미네랄 성분은 피부면역계에도 도움이 되고, 천연수이므로 당연히 수돗물보다는 훨씬 좋다. 특히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에서 땀을 충분히 내는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면 아토피 치료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이때 탄산온천보다는 나트륨, 휴황온천, 해수탕이 더 효과적이다. 참고로 수돗물로 아토피 어린이를 목욕시킨다면 물을 데워서 염소성분을 없애야한다. 특히 태열이 있는 어린이는 연수나 산성수로 몸을 씻어주면 좋다. 시중에 가정용 연수기나 산성수기가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잘 활용하면 더없이 좋을것이다.
□ 아토피와 음식
음식을 선별해서 먹이는것은 음식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데로 쌓이고 아토피는 아토피대로 낫지 않을수 있다. 아토피는 알레르기와 달리, 특정한 물질에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 자체가 약해져있고 불균형한 상태에 있어서 발생하며, 얼러젠 또한 워낙 다양하고 많아 감별이 힘들 정도이다. 날씨, 환경, 음식, 스트레스, 학습 등 다양하게 영향을 받는것이고 이 모든것을 피한다고 낫지는 않는다. 피부면역이 근본적으로 회복되는 길만이 유일한 해결책인것이다. 피부면역이 정상이 되면 외부 변수에 휘둘리지 않고 어떤 환경이나 음식에도 적응할 수 있다. 따라서 음식 하나하나 검사해가면서 가려먹는 일은 쓸데없을뿐만 아니라,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아토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있다. 물론 방부제나 화학조미료, 농약, 항생제, 첨가물이 가득 든 음식, 튀긴음식, 장기 유통음식, 인스턴트음식, 패스트푸드등은 적응양이라도 아토피에는 좋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정상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자연식품이라고 해도 방부제나 첨가제가 전혀 없는 음식은 사실 거의 없다. 물론 유기농이나 무농약 식품이 있지만 일상적으로 그런 음식만 먹기는 쉽지 않다.
반면 아토피에 나쁨 음식이 있듯이 좋은 음식도 있다. 대표적으로 발효음식은 아토피에 좋은 영향을준다. 발효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장내 유산균과 같은 유익균이 늘어나면, 장으로 들어온 음식물 중 단백질을 발효시켜 잘게부수어 준다. 이처럼 분자량이 큰 단백질이 잘게 분해되면, 특이면역계의 항체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되므로 가려움증이 덜하다. 김치, 청국장, 된장등을 일상적으로 많이 먹으면 좋다. 치즈나 요구르트등의 서양 발효음식, 최근 많이 나오는 유산균 발효음식역시 좋다.
□ 감기와 열과 아토피
아토피 환자 대부분이 열도 잘 안나고 감기도 잘 안걸린다. 아토피 환자 역시 알레르기비염이나 피부 가려움증의 형태로 감기를 앓기 때문이다. 자연면역 세포가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을 잘 처리할 때는 열이 나고 편도가 붓는가하면, 가래와 누런 콧물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아토피 환자는 콧물과 열, 가래를 싫어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해야한다. 이런 현상이 발생되지 않으면 우리몸의 1차 방어선인 자연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면역 체계가 이물질을 잘 처리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감기 증상도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것이다. 아토피 환자가 감기로 고열이 날때가 있는데 그런날은 가렵지 않다. 열이 난다면 자연면역이 왕성한 활동을 한다는 뜻이고, 자연면역계가 충분하면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특이면역계가 굳이 피부에 와서 작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열이 나더라도 가급적 해열제를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발열은 자연면역계의 방어 활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 아기가 면역을 취득하는 과정
세균과 단백질을 자기화한다는 것은 돌이전 특히 생후 6개월까지 흉선의 활동으로 자기세포와 엄마세포로부터 받은 음식이나 세균들을 자기편으로 인식하는 과정이다. 이시기에 많은 세균이 피부 점막에 정상세균화하는 과정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태열을 앓으면서 세균과 싸우며 공존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초유에는 특히 젖곡지 유산균이라 불리는 루테리가 특히 많은데, 이균은 사람의 내장에서 효소반응을 일으키는 일종의 유산균이다. 특히 아토피에는 루테리와 같은 유산균이 장내에 얼마나 잘 자리 잡는지가 무척 중요하다. 내장 점막과 몸통의 피부는 기본적으로 같기 때문이다.
이상 아토피에 대한 이것저것을 알아 보았습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아토피환자 및 아토피환자를 두고있는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짧은시간 완치되는 병은 아니기때문에 이것저것 많은 정보력을가지고 긴 싸움을 시작하여합니다.
이상 르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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